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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용마산역에 내려 용마폭포에 도착했을 때 2시가 다 되었다. 멀리서 폭포의 줄기가 시원하게 맞아 주는 것 같았다. 그러나 바로 용마 폭포 앞에 도착하니 뿜어내던 물줄기는 서서히 잦아들었다. ㅠㅠ
용마폭포는 자연산이 아닌 인공폭포로 동양에서 최고 높은 폭포(약 51M)라 한다. 이곳은 채석장이었는데 1997년에 인공폭포를 완공하였다. 가동기간은 2021년은 5월~8월까지 가동을 하고 주간에는 3~4회, 주말에는 야간 7~9시까지 운행을 하고 있다.
체감온도가 41도를 넘어가는 것 같았다. 이런 날씨에 야외에서는 그늘이 답이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과 그늘이 뜨거운 한낮을 식혀주고 있었다.
또한 용마폭포공원은 2015년에 국제 규모의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장도 만들어 놓아 매니아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 뜨거운 날에 클라이밍을 즐기기에는 엄두도 나지 않는다.
한 시간이 지루하고 졸음이 몰려올려고 하는데 다시 폭포의 물줄기가 내려오기 시작하였다.
자연산은 아니지만 서울 도심 속에서 웅장한 폭포의 위용을 감상하여 보세요.
시원한 물줄기에 무궁화도 생기를 찾는 것 같고 그늘에 앉아 폭멍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용마폭포공원을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1. 7호선 2번출구로 나옵니다.
2. 면목도시개발 아파트를 통과합니다.
3. 면목종합 사회복지관 옆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4. 용마폭포공원입니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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