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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관심/건티의 지하철 여행

서울숲을 가다(부제 : 장민호 의자 탐방기)

by 건티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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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뚝섬역에서 내려 서울숲에 도착하였다. 예나 지금이나 서울숲 입구에 도착하여 보니 길게 뻗은 산책로가 반갑게 맞아 주는 듯하다. 푸근함이 느껴진다.

 

의자에는 전에 보지 못한 던 것이 보인다

 

의자마다 누군가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많이 듣던 이름이 보이니 반갑기도 했다.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으니, 간만에 삶은 계란과 정성이 가득한 옥수수 버거를 먹고...

 

! 오늘의 목적인 장민호 의자를 찾으러 Go! Go!

이 곳 저 곳 둘러보며 장민호 의자를 찾았으나 누구의 도움이 없이는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서울숲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장민호 의자가 어디 있는지 문의를 해보니 우리가 지나쳐 온 곳이 아닌가. 다시 지나쳐 온 곳으로 향하였다. 향기정원 이 곳에 장민호님의 의자가 있습니다.

 

꼰대인턴 OST에 수록된 장민호님의 대박 날 테다 일부 가사를 보고 장민호라는 글을 보자 절로 입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반가움이랄까? 사실 집사람이 푹 빠져 있어요.

 

[대박 날 테다]

 

오늘은 또 몇 시에 집에 가

칼퇴가 웬 말 눈치싸움 실패했어

 

매일 똑같은 하루 속에

숨이 막힐 것 같은 나지만

잘 봐 곧 좋은 날 올 테니까

 

Oh 대박 대박 대박 나에게로 와라

크게 한번 터트려보자

그대로 나를 따라 따라와 니가 위너다

빨리빨리 따라와

좋아 청춘아 좋아 힘을 내봐

웃자 세상아 대박 날 테다

 

숨죽이고 오늘도 난 버텨

며칠만 참자 월급이면 해결된다

 

잘하면 니 덕 잘못하면

나를 탓하냐 만만해 내가

잘 봐 곧 터질 날 올 테니까

 

Oh 대박 대박 대박 나에게로 와라

크게 한번 터트려보자

그대로 나를 따라 따라와 니가 위너다

빨리빨리 따라와

좋아 청춘아 좋아 힘을 내봐

웃자 세상아 대박 날 테다

 

Oh 대박 대박 대박 나에게로 와라

크게 한번 터트려보자

그대로 나를 따라 따라와 니가 위너다

빨리빨리 따라와

 

좋아 청춘아 좋아 힘을 내봐

웃자 세상아 대박 날 테다

 

대박 날 테다

대박 날 테다

 

 

장민호님 의자 옆에는 요즘 세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BTS의 의자도 있습니다.

 

향기정원을 나와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 자라날 나무 정원을 지나가면 여기에도 장민호님 의자가 있습니다.

내이름 아시죠

작사/장민호, 작곡/장민호, 유종운

 

어두운 그 길 어찌 홀로 가나요.

새들도 나무들도 슬피 우는 밤

조심 조심 가세요. 넘어지면 안돼요.

달님이 그 먼길을 지킬겁니다.

내 이름 아시죠. 한 글자 한 글자

지어주신 이름 내 이름 아시죠.

가시다가 외로울 때 불러주세요.

길 잃으면 안돼요 꿈에 한 번 오세요.

잘 도착했다 말해요.

 

조심조심 가세요. 넘어지면 안돼요.

달님이 그 먼길을 지킬겁니다.

내 이름 아시죠. 한 글자 한 글자

지어주신 이름 내 이름 아시죠.

가시다가 외로울 때 불러주세요.

길 잃으면 안돼요. 꿈에 한 번 오세요.

잘 도착했다 말해요. 길 잃으면 안돼요.

꿈에 한 번 오세요. 잘 도착했다 말해요.

 

노래를 듣다가 또는 가사를 읽다가 그냥 절로 눈물만 나게하는 장민호님의 사부곡입니다.

 

[ 연리지 ]

살아도 같이 살아요

죽어도 같이 죽어요

끝내 이렇게 만나게 될 걸

왜 우리 먼 길 돌았나요

엇갈린 슬픈 운명

세찬 비바람

불고 또 불어도

세월에 등 기댄 채

정을 나누며

이렇게 한 자리에

서 있던 우리

힘들면 내게 기대요

눈물을 내게 쏟아요

꼭 잡은 두 손은 놓치진 말아요

우리의 사랑 연리지

 

엇갈린 슬픈 운명

세찬 비바람

불고 또 불어도

세월에 등 기댄채

정을 나누며

이렇게 한 자리에

서 있던 우리

힘들면 내게 기대요

눈물을 내게 쏟아요

꼭 잡은 두 손은 놓치진 말아요

우리의 사랑 연리지

꼭 잡은 두 손은 놓치진 말아요

우리의 사랑 연리지

 

거울이 많은 정원을 들어 서면 이 곳에 장민호님 팬카페 의자가 있습니다.

[ 남자는 말합니다. ]

작사/윤명선 작곡/양주

 

여행 갑시다 나의 여자여

하나 뿐인 나의 여자여

상처투성이 병이 들어 버린 당신

여행가서 낫게 하리다

나란 사람 하나만 믿고 같이 살아온

바보 같이 착한 사람아

남자는 말합니다 고맙구요 감사해요

오직 나만 아는 사람아

 

안아봅시다 나의 여자여

하나 뿐인 나의 여자여

고운 얼굴에 쓰여진 슬픈 이야기

오늘 밤에 지워 봅시다

나란 사람 하나만 믿고 같이 살아온

바보 같이 착한 사람아

남자는 말합니다 고맙구요 감사해요

오직 나만 아는 사람아

 

나란 사람 하나만 믿고 같이 살아온

바보 같이 착한 사람아

남자는 말합니다 고맙구요 감사해요

오직 나만 아는 사람아

오로지 나만 아는 사람아

 

또한 이곳엔 영탁님의 의자도 있었고 영탁님의 팬들께서 즐거운 담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서울숲은 노후를 보낼 곳 중 한 곳으로 정해 놓고 있었는데 아마도 장민호님 의자가 좋아하는 공원에 있으니 더욱 애착을 갖게될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을 강하게 받고 왔습니다.

 

장민호님 의자를 찾아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08번 겨울정원의 음료 먹는 곳 건너편이 향기정원입니다.
향기정원에 장민호님의 대박 날 테다 의자가 있습니다.

다시 자라날 나무 정원에 내 이름 아시죠 의자연리지 의자가 있습니다.

거울정원(거울이 많아서 그냥붙임)남자는 말합니다. 의자가 있습니다.

 

4개 이외의 의자가 있는 곳을 알고 계신 분들의 댓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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