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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일반/IT용어

개방형 무선접속망(Open-RAN)

by 건티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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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기지국 연결에 필요한 인터페이스와 기지국 운용체제(OS)를 개방형 표준으로 구축하는 기술 또는 Open-RAN 기술로 구축한 망.

개방형 무선접속망(Open-RAN)은 네트워크 장비의 하드웨어(HW) 종속성을 탈피하여 유연한 기술 진화를 표방하는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 기술이다. 개방형 무선접속망의 당면 과제는 무선 기지국 ‘프런트홀 인터페이스’에 개방형 표준을 도입하는 것이다. 프런트홀은 안테나를 이용하여 이용자에게 데이터를 전송하는 원격 기지국장치(RU)와 중앙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분산장치(DU) 구간을 연결하는 링크다. 프런트홀을 개방형 표준으로 구축하면 이동통신사는 다양한 제조사 DU 와 RU를 수요에 맞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다. 5세대(5G) 인프라 구축비 절감은 물론 중소기업도 5세대(5G)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 진출할 길이 넓어진다.

개방형 무선접속망은 장기적으로 가상화 기술을 적용, 기지국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의 완전한 분리를 추구한다. PC에 비유하면 개방형 표준 기반인 리눅스로 운영 체제(OS)를 통일하고 하드웨어(HW)는 삼성전자, 레노버, 휼렛 패커드(HP) 등 제조사가 표준을 준수해서 개발·판매하는 것과 유사하다.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기술 적용이 유리하고,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


개방형 무선접속망 국제표준화기구(O-RAN Alliance)는 워킹그룹(WG) 4를 통해 5세대(5G) 프런트홀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한다. WG 6는 기지국 SW와 HW를 분리하고, WG 7은 소프트웨어(SW)가 제거된 화이트박스 기지국 표준을 준비하는 등 이미 기술 상용화 준비에 착수하였다. 개방형 무선접속망 기술 개발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도 뛰어들었다. 향후 소프트웨어(SW) 중심 기지국 OS와 아키텍처(구조) 전환에 선제 대응하려는 포석이다.

 

 

 

출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최신 ICT 시사상식 2021) : 개방형 무선접속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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