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틱 인공지능(agentic AI)

명시적 지시 없이도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도구와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고도의 자율적 인공지능 기술.

에이전틱 인공지능(agentic AI)은 단일 명령에 따라 정해진 작업만 수행하는 기존 인공지능과 달리,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목표를 설정한 뒤, 계획을 수립하고 적절한 도구나 다른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연동하여 작업을 수행하는 고도의 자율성과 능동적 구조를 갖춘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 개념은 앤드류 응(Andrew Ng) 등이 제안한 에이전트 워크 플로(Agentic Workflow) 설계 철학에서 출발하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능력들을 핵심 구성 요소로 포함한다:
● 목표 설정 : 사용자의 직접적인 지시 없이도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거나 장기 목표를 설정
● 계획 수립 : 문제를 단계적으로 분해하고 실행 순서를 논리적으로 구성
● 도구(Tool) 사용 : 외부 API나 소프트웨어 등의 기능을 적절히 선택·활용
● 자기 반영(self-reflection) : 중간 결과를 점검하고 전략을 재조정
● 협업 구조 : 역할 분담을 통해 여러 에이전트가 협업하여 복잡한 문제를 해결(multi-agent orchestration)

이러한 구성 요소를 기반으로, 에이전틱 인공지능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복잡한 문제를 다단계(multi-step)·반복적(iterative) 방식으로 수행하고 결과에 따라 행동 전략을 지속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명시적인 지시를 내리지 않았더라도, 에이전틱 인공지능은 사용자의 행동 맥락과 과거 기록을 분석하여, “다가오는 공휴일과 남은 연차를 고려해 국내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겠다”는 식의 자율적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이어서 목적지 추천, 항공편·숙소 검색, 예산 분석, 일정 요약 등 전체 프로세스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다.

 

 

 

출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 에이전틱 인공지능

 

 

 

 

 

 

※ 10월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